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안함 피격 사건/왜곡 (문단 편집) ==== 대잠 성능이 낮은 배를 만든 걸 책임져야 한다? ==== [[포항급 초계함]]은 대잠 성능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울산급 호위함]], [[포항급 초계함]], [[동해급 초계함]]을 건조하기 시작한 1970년대 우리 해군이 처한 전장 환경은 이렇다. 당시 북한은 우리 어민에 대한 북한의 납치 공작을 빈번했으며 북한은 숱하게 간첩선을 침투 시켰다. 북한의 미사일 고속정과 재빠른 간첩선은 도저히 당시 한국 해군이 갖춘 함정의 성능과 숫자로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가 없었다. 심지어 이 당시 북한 간첩선은 [[해상자위대]]의 경계를 뚫고 일본인을 납치해갈 정도였다. 북한 소형 함정과 간첩선을 고속으로 따라잡아서 자동화된 다수의 함포로 가라 앉히는 데만 철저히 집중해야 했다. 더군다나, 동-서-남 각 해역에 상시 3척의 초계함 이상 중대형 함정을 띄우기 위해서는 총 36척의 대규모 함대가 필요했다. 이는 당시 매년 3척씩 건조하는 속도로 함정을 만들어내야 했다. 가난하고 기술력이 없던 시절에 어민 납치와 간첩선 남하를 막기 위해서는 속도와 화력, 그리고 숫자를 만족 시키기 위해서는 함정의 대잠/대공능력 개선은 꽤 후일로 미루어야 했다. 가난하던 '''1970년대다.''' 당시 위협이 아니던 공중, 수중 위협에 대한 대처는 들어갈 수 없었다. 그 대공, 대잠 위협에 대한 대비를 넣었다면 36척까지 만들 수도 없었으며 그럼 어민납치나 간첩선 침투를 지켜봐야했다. 그런 선택 덕분에 울산급 호위함 9척, 포항급 초계함 24척, 동해급 초계함 4척 총 37척의 함정을 만들 수 있었고 한국 해군이 꿈꿨던 대로 북한 고속정과 간첩선은 오는 족족 수장 되었다. 국산 호위함과 초계함이 바다를 장악한 이후 우리 해군은 물 위에서는 항상 승리했다. 그럼 그 이후에 뭘 했냐? 그 이후에는 중국과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서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3척과 충무공이순신급 6척과 세종대왕급 방공 구축함 3척과 장보고급 잠수함 9척, 손원일급 잠수함 3척, 독도함 등을 건조했다. 10조원이 넘는 규모의 함대이다. 그리고 2010년대부터 FFX라는 울산급/포항급/동해급을 대체할 신형 중형 전투함이 건조 중이다. 곧 대체될 구형 함정에 신형 소나를 탑재하는 것 보다는 대체용으로 만들 신형 전투함에 더 좋은 소나를 탑재하는 것이 합당한 선택이다. 국방비는 한정되어 있고 그 중에서도 함정 건조비와 함정에 탑재할 전자 장비 도입 비용은 더더욱 한정된다. 이건 마치 보병이 왜 지뢰를 탐지 못했냐며 지뢰 밞은 소대의 소대장을 처벌하라는 이야기와 같다. 대체 누굴 처벌 해야 하는가? 박정희-전두환 때 건함계획 세운 관계자들을 부관참시할까? 김영삼 때 대양해군 플랜 세운 관계자들을 조리돌릴까? 김대중-노무현 때 기동전단 계획 세운 제독들과 군 통수권자들을 처벌할까? 이 불가항력적인 일에 대해 누굴 처벌 해야 하는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